나성영락교회(담임목사 김경진)가 지역 커뮤니티를 돕기 위해 8년째 이어오고 있는 ‘2014 한마음 나눔잔치’가 오는 11일과 12일 이틀 간 이 교회에서 개최된다.

영락교회 나눔잔치는 한인 기부자들과 교인들의 기부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과 먹을거리 판매 수익금 등전액을 비영리 단체와 지역 커뮤니티에 기부해 한인 교계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돕기 행사다.

LA 시정부와 시의원 등의 정부기관과 여러 한인 단체들이 후원하는이번 행사에서는 각 교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기부된 물품들이 판매되며 올해 판매 수익금 전액은 링컨하이츠 지역 일대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헌신하는 비영리 단체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나성영락교회 장주혁 행정실장은 “나눔잔치는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과구입하는 사람 모두 나눔의 기쁨을 얻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교인뿐 아니라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락교회 주차장에 마련된 장터에는 아동복을 비롯해 남녀 의류와 가방, 모자, 골프용품, 잡화, 액세서리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불고기덮밥,떡볶이, 해물파전, 샌드위치 등 각종 먹을거리가 축제 참가자들의 허기진배를 채워줄 예정이다.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주최 측에서 판매하는 쿠폰을 현장에서 구입해 각 부스에서 사용하면 된다. 한편 이틀 앞으로 다가온 축제를 앞두고 교인들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영락교회 측은 이번 주말동안 진행될 나눔잔치를 앞두고 장터에 사용할 물품을 기증받고 있으며 후원 광고와 부스 임대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나눔잔치 행사시간은 11일(토)은 오전 7시~오후 5시, 12일(일)은 오전 8시~오후 4시이다.

문의 (323)227-1400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