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4만5,680여명, LA 카운티 거주자 7만4,800여명 최다
11월4일 중간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 캘리포니아 내 한인 유권자들 가운데는 민주당 지지자가 공화당 지지자들이 더 많으나 무당파 성향의 한인 유권자들도 다수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폴리티컬 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한인 유권자 총 14만5,682명 가운데 5만1919명(35.6%)은 민주당을, 3만8,006명(26.1%)은 공화당을 각각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인 무당파는 5만5,757명(38.3%)으로 주 전체 유권자 무당파 비율(28.3%)보다 10%포인트나 높게 나타났다. 주 전체 유권자 중 766만3,427명(43%)은 민주당을 498만50명(28%)은 공화당을 각각 지지했다.
카운티별 한인 유권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LA 카운티 7만4,803명(1.53%), 오렌지카운티 2만6,435명(1.86%), 샌타클라라 7,679명(0.96%) 순으로 나타났다. 한인 유권자가 가장 많은 도시는 LA 3만5,357명(1.94%), 풀러튼 4,418명(6.96%), 어바인 4,451명(4.2%), 토랜스 3,676명(4.4%), 세리토스 3,110명(9.77%), 글렌데일 3,236명(3.28%) 순으로 집계됐다.
각 도시별 한인 유권자수가 1,000명 이상인 지역은 LA, 풀러튼, 어바인, 토랜스, 세리토스, 글렌데일, 애나하임 등 16개 도시로 집계됐다. 한인 유권자가 가장 많은 도시는 LA 3만5,357명(1.94%), 플풀러튼 4,418명(6.96%), 어바인 4,451명(4.2%), 토랜스 3,676명(4.4%), 세리토스 3,110명(9.77%), 글렌데일 3,236명(3.28%) 순이었다.
특히 샌타클라리타는 한인 유권자가 2년 전 684명에서 1,120명(1%)으로 64%나 급증했다. 라크레센타는 2년 전 한인 유권자 804명에서 918명으로 늘어나 도시별 전체 유권자 대비 한인 비율이 10.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비영리기관인 아태계 투표(APIA)가 최근 실시한 전국 설문조사 결과 미주 한인들은 이번 연방의회 선거에서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이냐’는 물음에 48%가 민주당, 36%가 공화당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국 224명의 한인 유권자들 중 44%는 민주당, 24%가 공화당, 33%가 무소속 성향이라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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