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미널 리모델링·진입로 확장 등 대대적 실시
▶ 교통상황 미리 파악·공항버스 이용 고려해야
LAX의 시설 개선공사가 한꺼번에 진행되면서 LAX 진입로가 공사로 인한 교통혼잡이 우려되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 국제공항(LAX)이 터미널 확장과 진입로 공사 등 대대적인 시설 개선 공사를 한꺼번에 실시하고 있어 공항 진입로 교통혼잡이 가중되고 있다.
1일 LA 공항공사(LAWA)는 공항 내 대대적인 시설 개선공사로 인해 이번 달부터 인도와 진입로 등의 차단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며 구체적인 차단 계획을 발표했다.
LAWA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5번 터미널의 인도와 5번 주차장을 부분적으로 통제하며 5번 터미널은 개선 공사로 출·도착 층 인도가 시간을 두고 부분적으로 차단된다. 또 5번 터미널 확장 공사로 인해 차선이 부분적으로 도착 층의 경우 11월30일까지 오전 1시부터 4시 사이에 매일 차단된다.
6번 터미널과 7번 터미널 사이 횡단보도의 경우 13일부터 20일까지 완전 차단되며 6번 터미널과 6번 주차장을 연결하는 보행자 다리는 페인트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는 11월7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공항 당국은 밝혔다.
국제선 탐 브래들리 터미널의 도착 층의 경우 인도 확장공사로 인해 인도가 10월 중순까지 부분적으로 차단이 이뤄지며, 또 도착 층의 11개 교통신호등이 바뀔 예정이다.
현재 사우스웨스트 항공과 에어트랜 에어웨이스가 사용하고 있는 1번 터미널에 5억800만달러가 투입되는 대대적인 공사가 시작되고 있는데 게이트 1, 2, 3번이 순차적으로 차단되게 된다. 1번 터미널은 이번 확장·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입국심사대와 수하물 수거지역, 환승지역이 한층 넓어지고 식당과 매점 수도 현재보다 2배나 늘어나게 된다.
유나이티드 항공사와 알래스카 항공사 등이 이용하는 6번 터미널에 공사비 2억3,800만달러를 투입하는 공사를 지난 2012년 3월 완공한 데 이어 현재 탐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의 2차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 등을 진행 중이다. 또 센터 웨이, 이스트 웨이, 웨스트 웨이의 차선이 부분적으로 연말까지 밤 시간동안 차단된다.
LAWA에 따르면 이번 공항 개선공사로 인해 이용객들이 혼잡을 겪을 수 있다며 공항 방문 전 자세한 공항 상황 및 주변 교통에 대해서는 www.facebook.com/LAinternationalAirport나 www.Twitter.com/flyLAXairport에서 확인하거나 핫라인(310-649-5292)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이 기간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이용객들은 공항버스를 이용해 줄 것도 요청했다.
실시간 교통상황은 www.laxishappen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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