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잉진압 논란 줄이고 범죄퇴치 효과도 증대
▶ 바디 캠 보급 늘리기로
경찰의 공권력 남용과 과잉진압 등에 대한 논란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LA 카운티 셰리프국 등 치안 당국이 이같은 논란 소지를 줄이고 순찰 및 범죄퇴치 효과 증대를 위해 경관의 몸에 부착하는 카메라 사용을 늘리고 있다.
특히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일부 지역에서 구글 글래스와 같이 선글라스나 안경에 부착하는 첨단 카메라를 도입해 시범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앞으로 6개월 간 LA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경관들의 신체에 부착하는 카메라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앞으로 96대의 보안 카메라를 도입해 앤틸로프밸리, 하버, 샌개브리엘, 사우스LA 등 LA 카운티 셰리프국이 치안을 관할하는 지역 순찰경관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며 활용도가 높을 경우 향후 정식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현재 랭커스터 지역 순찰대원에게는 구글 글래스와 같이 선글라스나 모자, 헬멧 등 신체와 밀착하게 부착한 뒤 운용 가능한 첨단 카메라를 시범적으로 도입한 상태며, 타 지역은 경관들의 정복 유니폼에 부착 가능한 초소형 카메라를 운영할 계획이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이 시범을 앞두고 있는 부착 카메라는 현재 대당 400~900달러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앞으로 각계 치안당국이 도입을 확정할 경우 대당 공급단가는 더욱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LA 경찰국(LAPD) 역시 현재 LA 다운타운 지역 도보 순찰경관들에게 30대의 부착 카메라를 지급했으며 내년에는 100여대를 추가로 도입해 순찰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우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