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우체국 직원감소 타격
▶ 뉴하이드팍 의원들 서비스 개선 요구
우편물 감소로 연방 우체국의 직원들이 축소된 가운데 뉴하이드팍 지역의 배달 서비스가 많이 지연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우체국의 적자 운영이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뉴하이드팍 우편 서비스에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지역 주민들을 대표하는 잭 마틴 주상원의원(공화당, 미네올라), 쥬디 보스워스 노스 헴스테드 타운 수퍼바이저 그리고 커스턴 질리브랜드 연방 상원의원(민주, 뉴욕)은 최근 뉴하이드팍 우편물 서비스 문제가 지연되고 해결되지 않자 우체국에 직접 연락, 수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문제가 되고 있는 지역은 우편 번호 1100과 11042 지역이다.
이 두 지역에서는 우편물 배달이 지연되고 또 우편물 배송도 늦어지고 있다. 일반 우편물은 물론 약, 세금 고지서, 각종 고지서, 행사 초청장 등 시기가 중요한 편지 배달이 지연, 주민들이 불편과 피해를 입고 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루이스 라허씨는 “어느 날은 편지가 1통 도착하고 또 다른 날은 20통이 넘게 배달되고 있으며 발송되어야 할 우편물이 집 우체통에 2~3일 그대로 있다가 픽업된다”고 전했다.
또 “배달된 편지가 발송 우편 도장이 찍힌 날에서 3주가 지난 후에 배달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갑상선을 앓고 있는 와이프의 약이 제때에 맞춰 배달되지 않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뉴하이드팍에서 22년째 거주하고 있는 아일리 스테인씨는 우편물이 늦게 배달돼 크레딧카드와 타운 세금을 정해진 기한 내에 내지 못했다며 다행히 크레딧 회사는 사정을 듣고 연체료를 면제해줬지만 타운세금은 연체료를 50달러 가까이 내야하는 손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노스 헴스테드 타운에 사정을 전했지만 연체료 면제가 안됐다고 했다.
이 같은 뉴하이드팍의 우편물 배달 지연의 문제는 구조조정과 직원 축소 등이 큰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지역은 지난해 배달 노선을 53개에서 45개로 축소해서 배달직원의 거리가 늘어났다. 또 4명의 배달직원이 은퇴하고 5명이 초기에 근무 중 부상으로 병가를 받았었다. 4명의 직원을 보강했지만 구조 조정으로 배달 시간이 길어지는 등 큰 변화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들어 많이 내린 폭설이 배달 지연 원인에 한몫을 더했다.
한편 연방 우체국은 우편물의 감소로 미전체적으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통 우편물은 지난 한 해 동안 전년도 대비 28억 통이 감소했으며 이로 인한 수입도 줄어들었다. 전체적으로 배달직원 뿐만 아니라 분류작업 직원도 감소 배달 진행 속도가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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