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쾌조의 순항을 계속해 왔던 가족이민 문호가 큰 폭으로 후퇴했다. 9일 연방 국무부가 발표한 2011년 1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가족이민 2순위 우선일자가 한꺼번에 무려 2년8개월이나 후퇴하는 등 전 부문에 걸쳐 1년에서 2년8개월까지 후퇴한 것으로 나타나 또 다시 가족이민 장기 적체현상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1월 영주권 문호에서 가족이민 1순위 ‘시민권자의 미혼자녀 부문’ 우선일자는 전월의 2006년 2월15일에서 2005년 1월1일로 1년6개월이 뒤로 밀려났다. 또 2순위 ‘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 부문은 우선일자가 2010년 8월1일에서 2008년 1월1일로 2년8개월을 뒷걸음질 쳐 가장 큰 폭의 후퇴를 기록했다.
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 부문(2B)과 시민권자의 기혼자녀 부문(3)에서도 각각 1년2개월과 1년6개월씩 우선일자가 크게 뒤로 밀렸다. 이밖에 4순위 시민권자의 형제자매 부문은 전월 우선일자 2002년 1월1일에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 2년 동안 이례적일 정도로 빠른 우선일자 진전을 나타냈던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이처럼 크게 후퇴한 것은 우선일자의 급진전으로 인해 영주권 대기자들의 신청서가 대량으로 접수됐기 때문이다.
국무부는 “우선일자 진전을 기다리던 많은 가족이민 대기자들의 신청서가 최근 극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우선일자 후퇴가 불가피했다”며 “다음 달에도 가족이민 부문에서 우선일자의 추가 후퇴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취업이민 부문에서는 3순위 전문직 부문 우선일자가 전월의 2005년 2월22일에서 2005년 3월22일로 1개월 진전됐고 3순위 비전문직 부문은 전월과 같은 2003년 4월22일을 기록했다.
<김상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