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만 해외 한민족 자산가치와 한민족 민속축전 중량감의 발견
명한식
하와이 평안북도도민회장
필자는 지난 7일 노동자의 날에 와이키키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펼쳐진 하와이 한인민속축전에 하와이 평통단체의 일원으로 참석해 하루종일 경기를 관전하기도하고 직접 참석하기도하며 정말 감동적인 하루를 보냈다.
한인민속축전이 34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하와이 한인체육회가 24년째 주최하며 그 맥을 이어가는 ‘한인사회 한마당 잔치’라는 사실에 놀람과 진한 감동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하와이 동포들에게는 그간 삿갓구름처럼 느껴졌던 호놀룰루 총영관이 총영사를 위시한 대부분의 영사들과 직원 그리고 그 가족들등 많은 분들이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것이었다.
특히 김봉주 총영사의 축사 중 “영사관팀이 꼴찌는 면하게 해달라”는 애교스런 윗트는 조국과 해외동포들의 끈끈한 정과 살과 살이 맞닿는 것 같은 느낌을 되살리는 푸근한 연설이었다고 생각된다.
기마전에서의 7, 8세정도의 기수들의 용감성과 지혜로운 임전태세, 줄넘기에서의 일사불란한 단체행동, 사다리경기에서의 기차 축같은 협동 행동은 750만해외동포의 산 모습이다.
줄다리기에 있어서의 한치의 양보도 없는 억센 끈질김은 거친 세계에서의 한민족의 내일의 모습의 상징일것이어라.
참으로 감동적인 하루였다. 한민족의 무궁한 기개를 드높이는 이러한 민속축전은 한인동포들이 한마음이 되어 앞으로 더욱 확대 발전시켜야 한다.
한인체육회의 홍순영회장과 준비임원들, 그리고 뙤약볕에서 하루 종일 목이 쉬도록 사회를 본 신광섭 부회장등등 체육회의 모든 관계자들과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기꺼이 협찬을 아끼지 않은 여러 단체및 업소들에게도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린다.
세계속의 한민족 고! 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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