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경제 활성화 및 한국내 하와이 홍보 효과 만점
▶ 한화 이글스 전훈, LPGA SBS 오픈 개막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의 하와이 전지훈련 캠프 소식과 12일부터 열리는 LPGA 시즌 개막전 SBS 오픈으로 한-하와이 스포츠투어리즘 교류가 그 어느때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특히 요즘같은 불경기에 하와이 스포츠투어리즘 분야에 일조하고 있는 한국 바람은 하와이에 또 하나의 한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일 한국 내 스포츠 소식을 통해 보도되는 하와이의 한국 프로야구 전훈 캠프의 소식과 미 프로여자 골프 첫 개막전이 열리는 하와이 그린에서 두 골프신동 신지애와 미셸 위의 첫 대결은 불경기로 위축되고 있는 하와이 동계 스포츠투어리즘에 활기를 부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하와이 관광 홍보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4년간 동계전훈지로 하와이를 찾고 있는 한화 이글스 한국 프로야구단은 3월초순까지 40여일간 하와이에서 머물며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70여명 규모의 훈련단의 동계훈련에 매년 10억여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의 하와이 방문은 하와이 홍보는 물론 실직적인 하와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김인식 감독이 한국 WBC 대표팀의 감독도 맡게 됨에 따라 15일이후 약 2주간 대표팀은 하와이에서 본격적으로 팀워크를 다지게 돼 이에따른 반사 이익도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한인여성 골퍼들의 입김이 드센 미 여자프로골프 시즌 개막전이 하와이에서 열리고 그 대회를 하와이 한류열기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텔레비전 방송사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도 한-하와이 경제, 문화, 스포츠 교류에 한 역할을 담당한다.
12-14일까지 펼쳐지는 2009 LPGA SBS 오픈은 특히 한국의 두 골프신동 신지애(사진 맨 위)와 미셸 위사진 위)의 대결에 세계 골퍼들의 시선이 집중되며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지금까지 네 차례 간접 대결에서는 신지애가 완승을 거뒀다. 첫 대결이었던 2007년 US여자오픈에서 신지애는 6위에 올랐지만 미셸 위는 2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이어 에비앙마스터스에서도 신지애는 공동 3위, 미셸 위는 69위, 그리고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도 신지애가 공동 28위, 미셸 위는 컷 오프했다.
작년 US여자오픈에서도 신지애가 공동 19위, 미셸 위는 컷오프 했다.
신지애는 작년 LPGA투어에서 비회원으로 3승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박세리(32), 최나연(22), 지은희(23)등 해외파와 함께 국내파 강호 서희경(23), 김하늘(21)도 초청자격 선수로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불참한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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