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학생 ‘모범 케이스’ 김현동, 김경민씨 부부
샌프란시스코 소재 아카데미 오브 아트 유니버시티(Academy of Art University, 이하 AAU)에서 공부한 한인 유학생 김현동(오른쪽), 김경민 부부가 최근들어 급격한 환율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모범 사례’를 선보이고 있다.
남편 김현동씨가 베이지역의 한인 3D업체 디지트로브와 와일드브레인 회사에서 미 솔트 레이크 소재 3D일류 업체 ‘스마트 붐’ 회사로 스카우트돼 3D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됐으며 부인 김경민씨는 지난 9월부터 모교인 AAU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
수원 대학교 미술대학을 부인과 함께 졸업, AAU에서 부인과 유학생활을 시작한 김현동씨는 Animation and Visual Effect를 전공했으며 부인 김경민씨는 Fashion and Textiles Design 를 전공했다.
김현동씨는 한국 미술대학에서 공부한 해부학과 형태의 색감에 대한 이해와 AAU에서 유학하며 다진 실력을 바탕으로 디지트로브에서 수행한 삼성 제일모직 광고에 참여, 3D부분의 모델 수정과 렌더링에 참여하였으며 와일드브레인에서는 올해 연말에 나올 예정인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Bubble guppy’작업에 가세, 캐릭터 모델수정과 배경 모델수정 및 배경 맵핑을 하는 등 미 3D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오다 최근 미 3D일류 업체 ‘스마트 붐’ 회사로 스카우트돼 3D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됐다.
김경민씨는 AAU에서 공부하는 동안 학교 역사상 최초로 2번의 뉴욕 쇼(Olympus Fashion Week 2007과 Mercedes Benz Fashion Week 2008)를 개최했으며 그 후 WWD, FORBES, ARTWORKS(Magazine), NIRVANA(Magazine), CHIC TV 24hr, A SENSE OF STYLE(KTVU Channel 2 on Oct 24,2007) 등을 통해 그녀의 작품세계가 소개되기도 했다. 김경민씨는 지난 9월부터 모교 AAU에서 Applied Textiles Design(MFA, BFA)를 강의하고 있다.
한국을 떠나 성공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미국에 유학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김현동씨는 “어려운 유학생활속에서도 자신의 적성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찾아 올 것”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는 마음을 버리고 노력은 성공의 어머니라는 마음가짐을 견지해 묵묵히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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