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지역인 롱아일랜드 낫소 카운티에서 13일 하루 동안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이은 전자제품 강탈 사건이 발생, 지역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관할5경찰서는 10대 소년들이 밸리 스트림 지역에서 30분 사이에 사건 현장의 2마일 이내에서 핸드폰, 워크맨, 아이팟 등을 강탈당하는 사건이 3차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첫 번째 범행 타깃이 된 15세 소년은 오후 2시35분께 켄트와 에지우드 로드를 걷던 중 2명의 남성으로부터 돈을 달라는 협박을 받았으나 갖고 있던 돈이 없어 핸드폰만 강탈당했다. 오후 2시50분께 101 주디스 래인에서는 2명의 남성이 16세 소년을 흉기로 위협한 후 핸드폰과 IPOD를 빼앗아 또 다른 2명이 탑승하고 있던 검정색 SUV를 타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어 두 번째 사건이 발생한지 10분가량이 지난 오후 3시께 클로브필드 로드에서는 핸드폰을 이용하며 걷던 16세 소년에게 3명의 남성이 다가가 핸드폰과 워크맨을 주지 않으면 ‘베어 버리겠다(Cut you)’라고 위협했으나 소년이 주먹을 휘두르며 저항하자 그대로 도주했다.한 수사 관계자는 “아직까지 이들 사건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사건을 해결,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외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건으로 부상을 입은 피해자는 다행히 없었다. 관할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1-800-244-TIPS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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