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본보후원 강연회 갖는 ‘아름다운 재단’ 박원순 상임이사
“남가주 한인사회에서도 소외된 이웃과 기쁨과 슬픔, 희망을 함께 나누는‘나눔의 삶’캠페인이 활발히 전개되기를 희망합니다”
기부문화를 생활 속으로 이끌어내고 시민운동으로 승화시킨 사람이 있다. 공익자선 기부 단체인 한국 ‘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로 재직중인 박원순변호사가 바로 그 주인공.
약 5년 전 아름다운 재단을 설립, 그늘지고 기운 사회 곳곳을 돌보는 사업을 펼쳐온 박 변호사가 본보 후원으로 오는 26일 오후 6시30분 LA한국문화원 강당에서 ‘나눔의 삶’캠페인에 남가주 한인들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강연회를 갖는다.
시애틀에서 열린 커뮤니티 재단 전국회의에 참석한 뒤 뉴욕에서 현지 아름다운 재단 설립준비 상황을 점검하고‘남가주 아름다운 재단’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LA를 방문하는 박 변호사는 “각 지역 한인사회에서 희망과 비전을 안고 나눔과 기부 문화를 생활속에 정착시켜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이를 후세에 아름다운 유산으로 남기는 것이 목표”라며 “LA 강연회를 통해 한인들에게 아름다운 재단 설립 취지와 활동 상황을 설명하고 캠페인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는 곳마다 ‘나눔’과 ‘기부’를 생각하는 박 변호사는 지난 6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북가주 아름다운 재단’(상임이사 최용오)을 설립, 재단으로 하여금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토록 하고 있으며 LA와 뉴욕, 시애틀에도 아름다운 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북가주 재단의 경우 12명으로 구성된 이사회가 중심이 돼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10만여달러의 기금을 확보했다.
박 변호사는 “LA에서도 한 독지가가 1만달러를 기부, 재단 설립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미국내 아름다운 재단은 동포사회를 기반으로 꾸려나갈 계획이며 타 국가내 동포들과 흑인, 히스패닉 등 타민족 사회도 돕는 기금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남가주에서도 아름다운 재단이 출범하면 ▲한국문화를 타커뮤니티에 알리고 ▲한인사회에 대해 깊이있게 연구하고 ▲커뮤니티 서비스 기관에 그랜트를 지원하는 등 다각도로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박 변호사는 재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자선사업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투철한 봉사정신을 갖춘 30~50대 한인들이 풀타임 상임이사 및 이사로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
문의 (408)204-3765 북가주 아름다운 재단 최용오 상임이사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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