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미주 한인 2세 청소년들로 구성된 ‘국제겨자씨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11일 오후 6시30분 뉴저지 뉴브런스윅 소재 럿거스 대학 니콜라스 뮤직 센터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이 오케스트라는 독일 본에서 지난 98년 창단한 국제겨자씨 음악 동호회(ISMF)가 해외 2세 청소년들의 네트웍 형성과 조국사랑, 정체성 확립을 목적으로 결성, 2002년 모국 방문 연주회를 시작으로 미국에서 제3회 해외 연주회를 갖는다.

ISMF는 독일의 한인 선교사 자녀들이 주최가 되어 매년 음악회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단체이다.

지난해 성균관대 새천년 홀에서 가진 국제겨자씨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는 모두 1,000여명의 관객이 몰리는 성공을 거뒀다. 이번 연주회에는 15세에서 22세에 이르는 재독 한인 청소년과 미국내 한인 2세 연주자 50여명이 주옥같은 클래식 곡들을 연주한다. ▲문의:
609-799-1212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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