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하브라 ‘웨스트리지’ 1,500만달러 에스크로
            	LA카운티 남단 라하브라시의 ‘웨스트리지’(Westridge) 골프장(1400 South La Habra Hills Dr.)을 한인 투자가 그룹이 매입하기로 하고, 1,500만달러에 에스크로를 개설했다.
호텔업 등을 하는 권모, 명모, 전모씨 등 4명의 한인 투자가로 구성된 ‘KMC 투자그룹’은 미국 내에 6개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는 골프장 운영 전문회사 ‘인바이로멘털 골프’(Environmental Golf)사로부터 이 골프장의 매입에 나섰다.
웨스트리지는 18홀의 퍼블릭 코스로 한인 상주인구만 1만명이 넘는 풀러튼과 라하브라 접경에 자리잡고 있는 데다 골프장과 함께 최근 2년여 사이 개발된 골프장 주위의 주택단지에는 한인 입주자가 많아 인근 로스 코요테스 컨트리클럽과 함께 한인 이용이 많다.
        
        골프장 매입을 중개한 ‘럭키 부동산’(대표 브라이언 황)의 수잔 리씨는 "남가주에서 한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골프장 중에서 최고 가격으로 거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웨스트리지 골프장의 에스크로는 지난달 오픈됐으며 4월중에 종결될 예정이나 구체적인 계약 내용 등은 에스크로 중이란 이유로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골프장을 인수하는 한인 투자그룹은 골프장의 클럽 하우스를 확장해 결혼식 리셉션 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복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장 직원은 90여명으로 그린피는 주중 60달러, 주말에는 85달러 정도.
웨스트리지 골프장을 매입할 ‘KMC 투자그룹’은 호텔, 병원, 오피스 건물 등의 부동산과 사업체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한인 투자가들로 구성된 그룹으로 남가주의 한인 투자가들 사이에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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