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8명선정...타이어 양씨 불출마 선언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노명수)는 차기 한인회장 선거를 대비한 정지작업에 들어갔다.
한인회는 18일 오후 7시 가든그로브 소재 협회 사무실에서 정기이사회를 갖고 차기회장 선거관리위원들을 선출했다. 참석자들은 위원장에 정영수, 위원에 김태수, 조부휘, 신영세, 김종대, 김창달, 전홍, 박주철, 정영자씨등 8명을 뽑았다.
차기회장 선거는 내년도 3월에 실시된다. 회장 선거를 3개월 앞두고 현재까지 차기 선거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는 오렌지 한국인권문제연구소 이양구 회장뿐이다.
특히 이날 모임에서 차기회장 후보의 하나로 물망에 올랐던 한인회 타이거 양 이사장은 불출마를 선언함으로써 이 회장의 입지를 강화시켜 주었다.
한편 참석자들은 모임에서 한인회가 실시하고 있는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모금 운동 진행 사항 및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 행사준비 문제 등을 토론했다.
한인회는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모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한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인데 현재까지 대략 3,300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에는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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