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비 10월중 주택 21만달러, 콘도 15만7,000달러
지난 10월 LA카운티에서는 6,559채의 단독주택이 거래됐으며 중간가는 21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집값이 12.9%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라호야에 있는 ‘액시엄 정보 서비스’(Axiom Information Services)가 LA카운티 등기소에 접수된 관계 서류를 종합 검토한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확인됐다.
이 결과에 따르면 같은 기간 콘도미니엄은 1,923채가 거래되면서 중간가는 15만7,000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9% 상승했다.
이 기간 최고의 집값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전년대비 집값 상승률이 121.8%로 두배 이상 오른 LA(90020)로 3채가 거래됐으며 중간가는 110만달러였다. 2위는 웨스트레이크(90057)로 4채가 거래됐으며 중간가는 16만4,000달러로 전년대비 집값 상승률은 79.2%, 3위는 샌타모니카(90402)로 6채가 거래됐으며 중간가는 154만달러로 전년대비 집값 상승률은 77.5%였다.
이들 3개 지역에 이어 엔시노(91316)는 30채가 거래됐으며 중간가는 40만8,000달러, 전년대비 집값 상승률은 72.8%, 롱비치(90813)는 9채가 거래됐으며 중간가는 14만4,000달러, 전년대비 집값 상승률은 66.8%, 글렌데일(91201)은 14채가 거래됐으며 중간가는 36만달러, 전년대비 집값 상승률은 55.5%로, 토랜스(90501)는 24채가 거래됐으며 중간가는 32만1,000달러로 전년대비 집값 상승률은 51.4%를 각각 기록함으로써 LA카운티에서 총 7개 지역이 전년동기 대비 50% 이상의 집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신흥 부촌으로 부상 중인 칼라바사스(91302)는 35채가 거래됐으며 중간가는 71만달러로 전년대비 집값 상승률은 45.7%를 기록했다.
남가주의 가장 대표적 부촌으로 꼽히는 베벌리힐스(90210-12)는 같은 기간 3개 우편번호 지역 전체가 9.5~46% 상승했는데 26채가 거래된 90210 지역이 중간가는 132만5,000달러로 전년대비 46%나 올랐다는 사실이 눈길을 끈다.
아테시아(90701)는 26채가 거래됐으며 중간가는 23만3,000달러로 집값은 전년동기에 비해 31.7%가 올랐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LA카운티의 집값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지역에 따라서는 전년동기에 비해 두 자리 수의 집값 하락률을 보인 곳도 많다.
반면 같은 부촌이라도 벨에어(90077) 지역은 14채가 거래됐으며 중간가는 70만8,000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집값이 43.4%가 떨어졌으며, 마리나델레이(90292)는 7채가 거래됐으며 중간가는 76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집값이 31.7% 빠졌다.
이밖에 샌타모니카(90403)가 -22.3%, 스튜디오시티(91604)가 -20.6%, 글렌데일(91204)이 -17.9%, 컬버시티(90232)가 -14.0%, 레이크 휴즈(93532)가 -12.7%, 엘세군도(90245)가 -10.9%의 전년동기 대비 집값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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