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시골 교회에서는 부흥회만 지나고 나면 교회 뒷마당에 꼬꼬댁 닭들이 우는 소리가 요란했다. 부흥사로 오는 목사들마다 “회개하라, 너희들의 죄를 용서받으려면 회개해야 한다”…
[2016-09-06]최근 한 달 사이에 3번이나 장례식에 다녀왔다. 관속의 고인들은 순진무구한 표정이다. 유모차 안에서 포대기에 싸여 잠든 아이와 같다. 잠시 꿈꾸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곁에서 목…
[2016-09-06]노동절 연휴 여행...목적지 가는 길... 집으로 오는 길...
[2016-09-03]새로운 만남에 대한 설렘과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함께 경험하는 새학기 9월이다. 같은 학교에서 학년만 바뀐다면 상황이 좀 낫지만, 처음 유치원 입학이나 타 지역으로의 전학 …
[2016-09-03]지난 일요일 저녁, 친구의 전화를 받았다. 한국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공항으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어머니의 연세가 90을 넘었고 가벼운 치매 증상도 있었…
[2016-09-03]지난 몇 달 동안 홍만표 진경준 우병우로 이어진 사법검찰 엘리트의 부정부패에 한국민 대부분은 분노하고 있다. 일반 국민들은 상상할 수도 없는 액수의 부패가 가장 청렴해야 할 사정…
[2016-09-03]뉴욕 일원의 대표적인 한인 원로 친목단체인 뉴욕상춘회가 한 지붕 두 회장 문제로 시끄럽다.갈등은 박태환 현 회장 집행부 측이 지난달 운영위원회 표결을 통해 뽑힌 오세재 신임회장을…
[2016-09-03]얼마 전까지 불볕더위가 계속되었다. 여름 더위를 식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물놀이와 수영이다. 나는 처음 수영을 바다에서 시작하였다. 개울에서 물장구치고 노는 것이 물놀이의 …
[2016-09-03]하지가 지나고 더워지기 시작하면 잊지 않고 우리 집에 찾아오는 밤손님이 있다. 땅거미가 잔디밭에 서서히 내리고 별들이 인사할 때면 불을 켜고 날아다니는 반디들이다. 통상 밤에 남…
[2016-09-03]대부분의 운동경기가 그렇지만 특히 심판이 없는 골프는 스포츠맨십이 중요하다. 주어진 규칙에 준해서 경기를 하고, 남이 보든 안보든 스스로 바르게 그리고 정직하게 경기를 해야 한다…
[2016-09-02]기회가 주어지는 곳, 꿈이 있는 곳, 꿈이 실현되는 곳, 이러한 문구들은 실리콘밸리를 표현하는 말들이다.패기가 넘치고 도전의식으로 가득 찬 젊은이들이 이곳 실리콘밸리의 유명 기업…
[2016-09-02]올해는 왜 이리 진짜, 가짜 논란이 많은지 모르겠다.지난 6월에는 거장 이우환의 그림 진위 공방전이 미술계를 뒤덮었다. 위작을 만들었다는 사람들이 법정에 서있고 과학적 분석으로 …
[2016-09-02]순진하고 어리숙한 남자를 유혹해 파멸로 안내하는 여자를 팜므 파탈(femme fatale)이라고 부르는데 이런 여자의 원조는 아마도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어보라고 꼬드겨 인류를 이…
[2016-09-02]최근 한 지인은 라카냐다의 주택을 약 150만 달러에 팔고 글렌데일 지역의 한 작은 콘도로 이사했다.그렇게 애지중지하던 집을 왜 팔고 다운사이즈 했느냐고 물었더니 그는 “이제야 …
[2016-09-02]한국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재외국민 관련 예산이 재외한인사회 현실과 규모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한국정부가 발표한 2017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외…
[2016-09-02]본선에 접어들면서 완화할 듯 말 듯 오락가락하던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이민정책이 초강경으로 회귀했다. 31일 애리조나 주에서의 연설을 통해 발표한 그의 이민공약은 예외…
[2016-09-02]“그리고 그게 바로 내 입장이요!” “....현재로서”이민 입장
[2016-09-01]지금의 세계 경제는 ‘저(低)’라는 단어 하나로 대표된다. ‘저성장, 저소비, 저금리, 저투자’인 ‘뉴 노말시대’가 도래했다. 뉴노말 시대에 한국은 ‘저출산’이라는 높은 산을 하…
[2016-09-01]2016년 대선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11월8일 선거일까진 두 달도 더 남았지만 투표는 이제 곧 시작된다. 9월23일 미네소타를 선두로 37개주에서 조기투표를 실시하기 때문…
[2016-09-01]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