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 폴만·사브리나 노 공동작품.
올해 20주년을 맞은 리앤리 갤러리(관장 아녜스 이)가 2023 소장전을 갖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LA한인타운 리앤리 갤러리(3130 Wilshire Blvd. #502)에서 열리는 이 전시는 그동안 소개 되지 않았던 글로벌한 작품전이다. 리앤리 갤러리는 매 기획전을 통해서 다양한 전시를 해왔으며 올해 마지막 전시로 그동안 소장해온 작품 총 42점을 선보이고 있다.
아녜스 이 관장은 “회화를 포함하여 다양한 장르의 현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모든 작품들은 대부분 25~30년 전 작품들이여서 더욱 귀한 전시라 여겨진다”고 밝혔다.
자연을 소재로 인상주의와 추상표현의 작품을 표현한 코스타리타 출신의 화가 로지타 고드리에브, 회화와 현대 문명의 발단이 된 컴퓨터와 그 칩을 이용하여 작품을 한 베트남 출신작가 니온카이, 남가주의 사막을 표현한 풀어반의 작품은 인상주의적인 기반아래 제작된 잔잔하며 따뜻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유리를 미디어로 한 작품을 많이 볼 수 있다. 유리로 모자이크 방법을 이용하며 평면화한 카사드리아 볼레모, 섬세한 테크닉과 부드러운 감성이 어울려 제작된 시애틀작가 프리츠 드레이스백, 아프리카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여성의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제니 폴만과 사브리나 노의 공동 작품에선 신비한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그 외에도 3D 작품으로는 맥스 크래거의 메탈과 글래스를 혼합한 조각품과 브르스태커의 디지탈 아트, 스티브메츠거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도시의 풍경화, 컬크네이롬의 석조각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전시가 될 것이다.
문의 (213)365-8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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