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미래를 준비하며 살아간다. 직장에서의 퇴직금, 자녀 교육, 은퇴 후 생활비를 위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은퇴 이후 배우자나 자녀들에게 부담을 주거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건강하게 지내기 위한 추가적인 준비가 필요하게 됐다.
장기요양 서비스, ‘롱텀케어’란 비교적 장기간에 걸쳐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광범위한 유형의 지원을 의미한다. 롱텀케어가 필요한 상황은 신체적 또는 정신적 제한으로 발생할 수 있다. 스스로 식사, 목욕, 옷 입기, 화장실 사용, 침대에서 눕거나 일어나거나 움직이는 것과 같은 일상 생활의 필수활동(ADL) 중 2가지 이상을 90일 이상 스스로 수행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으면 롱텀케어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육체적으로는 일상생활에 큰 장애가 없더라도 기억 상실, 노인성 치매나 알츠하이머 병과 같은 인지장애 문제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65세 이상의 70%는 사망 전까지 어떤식으로든 롱텀케어 상황을 맞는다는 과거 조사도 있었다.
2021년 기준으로 1인당 7만달러에서 10만달러까지 비용이 발생한다는 조사도 있을만큼 롱텀케어 비용은 만만치 않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 하다. 이는 롱텀케어 보험이 꾸준히 높은 수요를 기록하는 이유다. 문제는 롱텀케어 보험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나의 은퇴 계획과 재정상태에 맞게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롱텀케어 비용을 보험으로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3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는 롱텀케어가 필요한 상황이 됐을 때 청구 방식이다. 롱텀케어 발생 후 내가 받을 혜택을 정확히 인지하는 가입자는 많다.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그 혜택을 받는지 정확히 알고있는 가입자는 드물다.
롱텅케어 보험의 혜택 지급 방식은 두가지로 불 수 있다. 환불, ‘리임버스먼트(Reimbursement)’와 배상, ‘인뎀니티(Indemnity)’다. 환불은 롱텀케어 시설이나 기관에 내가 먼저 비용을 지불한 후 영수증을 모아 매달 보험사에 보내면 보험사에서 해당 금액을 내어 주는 형식이다. 정부 인가들 받은 요양원이나 재택 간병 서비스여야 한다. 배상은 요즘 들어 각광받는 방식으로 롱텀케어 진단을 받으면 가입시 약속했던 금액을 보험사가 그냥 지급하는 방식이다. 매달 영주증을 모아 보험사에 보낼 필요가 없다. 지급되는 돈으로 누군가를 고용해도 되고 생활비로 사용해도 되다. 다만, 매년 여전히 롱텀케어 상황인지 그리고 롱텀케어 상황에 대비한 치료계획이 무엇인지 주치의 소견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는 보험의 영구성이다. 현재 가지고 있는 보험이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지 장수 시대인 만큼 100세 이상 유지할 수 있는지 혹은 내가 원하는 때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보험 선택 시 중요한 기준이다.
세 번째로는 롱텀케어 상황 발생시 보험료 면제 조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롱텀케어 상황 발생시 보험료 납부를 안해도 되는 보험이 있고 그렇지 않은 보험이 있다. 지급되는 보상금 액수가 충분하고 청구 후에도 보험료 납부가 부담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이러한 특약이 오히려 보상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나의 상황을 잘 고려해서 옵션을 선택해야 한다.
롱텀케어 준비는 노후에 준비이자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준비다. 나와 가족의 미래를 위한 안전망을 확보할 수 있다. 롱텀케어 비용을 준비할수 있는 플랜은 정말로 다양하다. 그렇기에 나의 상황과 은퇴 계획에 맞게 준비하길 바란다.
▲전화: (213)598-0119
▲eunicehan@blueanchor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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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한 / 블루앵커 재정보험 전문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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