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피 주지사, 3월 7일부터 학교·차일드케어서 의무화 해제
▶ 학군별 재량권은 부여
뉴저지주의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내달 초 해제된다.
필 머피 주지사는 “오는 3월7일부터 뉴저지주 전체 학교와 차일드케어 대상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할 계획”이라고 7일 전격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7일부터 뉴저지주 학생과 교사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해제 조치는 지난 2020년 3월 주내 학교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 2년 만이다.
머피 주지사는 “학교와 차일드케어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는 정상 복귀를 향한 커다란 진전”이라며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고 입원 환자도 크게 감소하고 있다.
이를 고려해 학교와 차일드케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머피 주지사는 주정부 차원의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해제되더라도, 각 학군별로 학생과 교직원 등에게 계속해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할 수 있는 재량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지역 학군별로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에 대한 재량권을 부여한 것은 여전히 코로나19 위험이 존재한다는 우려를 의식했기 때문이다.
특히 뉴저지 5~11세 76만1,000여명 가운데 약 4분의 1(26.8%) 만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쳐 아동 백신 접종률이 여전히 낮다는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뉴저지 교사노조도 “현재의 코로나19 추세를 고려할 때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될 수 있다고 본다”고 머피 주지사의 결정을 지지했다.
다음달 7일 뉴저지 학교와 차일드케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 뉴저지 전체에서 정부 시설만이 주정부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이 요구되는 유일한 장소가 된다.
이 외에 공항과 열차역 등 대중교통과 의료 시설은 연방정부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있다.
한편 이날 머피 주지사는 지난달 11일 선포한 주정부 공공보건 비상사태를 30일 재연장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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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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