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회·한인단체, ‘설맞이 사랑의 나눔 행사’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은 5일 맨하탄에 위치한 박물관에서 설날 행사를 열고 100여명의 다민족 가정에게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 호쿨 주지사·정병화 뉴욕총영사 등 정치인 참석 설 축하 메시지
▶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다민족 가정 참석 한국 전통 문화 소개
▶ 퀸즈한인회·뉴욕한인학부모협회, 떡국떡·손소독제 전달

5일 퀸즈 머레이힐 H마트점 앞에서 열린 퀸즈한인회 주최 설날 행사에서 존 안 회장(맨 앞 왼쪽)이 한인들에게 물품을 나눠주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퀸즈한인회]

5일 뉴욕한인학부모협회 관계자들이 플러싱 한양마트 앞에서 설날 행사를 열고 한인 400여명에게 떡국떡과 방역용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뉴욕한인학부모협회]
5일 한민족 최대 전통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뉴욕 일원에서 설 잔치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우선 뉴욕한인회는 여러 한인단체들과 함께 퀸즈 플러싱 LIRR 머레이힐역 광장에서 ‘설맞이 사랑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한인회는 익명의 기부자를 통해 마련된 쌀 500포대를 비롯해 떡국떡 1,000인분을 준비했으며 뉴욕한인청과협회는 3가지 과일 600명분을, 뉴욕한인식품협회는 행사 당일 아침에 구운 빵 500개와 계란을 마련했으며 뉴욕한인네일협회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600세트를 준비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 뉴욕한인수산인협회,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뉴욕가정상담소,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등에서도 여러 물품 전달과 자원봉사자 참여 등의 방식으로 행사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가 방문해 아시안 증오범죄 퇴치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는 한인회에 감사장을 전달하는 한편 관계자들과 함께 직접 물품을 나눠주며 한인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규모 행사로 치러진 만큼 행사에는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 론 김, 에드워드 브라운스틴 뉴욕주하원의원, 도노반 리차드 퀸즈보로장, 아드리엔 아담스 뉴욕시의장, 브래드 랜더 시감사원장, 린다 이, 샌드라 황 시의원, 정병화 뉴욕총영사 등 정치인과 여러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설날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행사장에는 1,000여명의 인파가 몰린 바람에 일대 교통이 마비되고 일부 한인들은 물품 수령을 서두르려고 대기 행렬을 밀치거나 새치기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은 5일 뉴욕한인회관 소재 박물관에서 쇼미유어하트재단과 함께 설날 행사를 열었다. 100여명의 다민족 가정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한국 전통 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박물관은 임인년을 맞아 조선시대 민화인 호작도와 조선시대 공예품 등의 작품을 전시하는 한편, 참석 어린이들에게 세배를 가르치며 덕담을 전했다. 우리가락 한국문화예술센터 학생들의 부채춤과 북춤 공연이 열렸으며 한국 전통 먹거리와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장소도 운영됐다.
이 밖에 퀸즈한인회는 퀸즈 머레이힐 H마트 매장 앞에서,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플러싱 한양마트 주차장에서 각각 설날 행사를 열고 수백여명의 한인들에게 떡국떡과 손소독제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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