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샤핑시즌 서막, 매장 홍보 적극, 호박·유령 등 장식, 고객 잡기‘올인’

한인 어린이들이 핼로윈 장식을 한 갤러리아마켓 밸리점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명절인 ‘핼로윈’(10월31일)을 일주일 앞두고 마케팅 전쟁의 막이 올랐다.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 연말 샤핑시즌의 서막을 알리는 핼로윈 데이를 맞아 LA 한인 업소들은 호박과 유령 등을 연상시키는 아이템을 적극 활용,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한인타운 6가와 알렉산드리아 인근에 위치한 파리바게뜨는 핼로윈 특별 케익 주문을 받고 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케익은 핼로윈 파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최고 아이템이라고 강조했다. 핼로윈 케익은 귀신 캐릭터와 거미줄로 으스스한 분위기를 한껏 낸 초코 케익과 호박과 같은 주황색으로 꾸며진 펌킨 케익 등 두 종류가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29~31일 픽업할 수 있는 특별 케익에 벌써부터 많은 주문이 몰리고 있다”며 “핼로윈을 준비하는 한인들이 많아 특별 케익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갤러리아 마켓 밸리점은 지난 16일부터 핼로윈 대목잡기 준비를 시작했다. 이미 매장 전면에 핼로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해골, 거미줄, 좀비 등 다양한 소품을 대거 배치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롯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핼로윈 꽝 없는 뺑뺑이’ 행사도 실시한다.
갤러리아 마켓 밸리점 존 윤 매니저는 “금액에 상관없이 롯데제품 구매자는 무조건 참여 가능한 뺑뺑이로 꽝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며 “상품으로 빼빼로, 초코파이, 사이다 같은 롯데 제품부터 밀키스 셔츠, 빼빼로 앞치마도 있어 매우 실용적”이라고 말했다. 윤 매니저는 이어 “뺑뺑이 상품 중에 ‘스윗박스’가 있는데 과자와 음료수가 한 가득 들어있어 어린이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인타운 8가에 위치한 카페 ‘쨘’도 매장 전체를 핼로윈 인테리어로 꾸며 벌써부터 핼로윈 분위기를 즐기려는 한인들로 북적댄다. 라이언 손 대표는 “핼로윈은 어린이들에게만 축제가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매력적인 이벤트”라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윌셔가에서 운영 중인 또 다른 카페 ‘슈토’도 이번 주에 핼로윈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에나팍에 위치한 CGV 영화관도 한껏 꾸민 핼로윈 인테리어와 이벤트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관에 출입구에는 귀신 스티커를 붙여놨으며 문을 열고 들어서면 대형 거미줄에 매달린 거미, 좀비 마네킹, 괴물 모형 등으로 섬세하게 준비한 티가 난다. CGV는 또한 핼로윈 특별 메뉴도 선보였다. 핼로윈 칵테일이 8달러, 핼로윈 피자는 4.95달러, 핼로윈 핫도그는 4.75달러, 핼로윈 팝콘은 사이즈에 따라 8.25달러, 9.25달러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CGV 부에나팍점 캐머런 캅 매니저는 “금, 토, 일요일 오후 7시부터는 영화관 밝기를 최대한 어둡게 하고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호러 나잇’을 진행한다”며 “지금까지 호러 나잇에 맞춰 13일 ‘해피 데스데이’, 20일에 ‘레더페이스’ 등 공포영화를 개봉했으며 오는 27일에는 ‘직쏘’가 선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핼로윈 시즌 지출은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국소매연맹(NRF)에 따르면, 핼로윈 시즌 총 91억달러가 전국적으로 지출될 전망이다. 이는 전년 84억달러에 비해 1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1인당 평균 지출액은 86.13달러로 지난해 1인당 평균 지출액 82.93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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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열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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