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준 청사 개보수 수사 관련 파월 향해 “심각한 무능이거나 절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종전 협상에 대해 "좋은 소식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내가 이번에 처음 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협상이) 오래 걸리고 있다"며 "나는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를 했고, 그는 동의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무엇에 동의했는지 자세히 거론하지 않았지만,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와 푸틴 사이에 엄청난 증오가 있다"고 말한 점으로 미뤄 젤렌스키-푸틴 대통령 회담을 염두에 둔 발언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최근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정상회담 문제가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에서 다뤄졌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한 군사작전에 나설 것인지에 대해선 "무엇을 할지 말할 수 없다"며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베네수엘라에서 했던 것처럼 막대한 병력을 그곳으로 보내고 있고, 그들은 곧 도착할 것"이라며 "나는 협상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전날 언급한 '쿠바와의 합의 도출'이 어떤 의미인지 묻는 말에는 "쿠바 지도자들과 협상 중"이라며 "꽤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겨냥한 연준 청사 개보수 비용 의혹 수사에 대해 "뭔가 잘못됐다"며 "우리는 그것이 뭐였는지 알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작은 리노베이션에 40억달러를 썼다"며 "심각한 무능이거나, 어떤 종류의 리베이트를 받는 절도"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민 사살 사건으로 비난을 받는 연방 요원들의 불법이민 단속 때 '보디캠'을 착용토록 하겠다고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이 밝힌 데 대해선 "그렇게 하기를 원한다면 나는 괜찮다"고 반응했다.
그는 "그것들(보디캠)은 일반적으로 법 집행에 도움이 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거짓말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