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으면 기독교도 존재하지 않는다. 부활은 믿는 사람에게는 현실의 능력이고 영원한 생명의 길이다. 부활주일이 16일로 다가오면서 교회는 여러 가지 집회를 마련하고 있다. 고난주간 새벽 기도를 비롯해 특별 주중 저녁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또 부활절 성찬식과 침례식을 갖기도 한다.
각 교회들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고난주간 특별 새벽 기도집회를 진행하고 14일 저녁에는 성금요일 특별예배, 16일에는 부활주일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성금요일 특별예배시에는 성찬식, 부활주일에는 세례(침례)식을 거행하는 교회들도 많다.
코이노스영생장로교회와 같이 부활주일 안수집사 및 권사 임직식을 갖는 교회도 있다. 또한 이 기간 중에는 교회별이나 개인별로 ‘미디어 금식’을 통해 인터넷과 SNS 사용을 자제하면서 성경의 네 가지 복음서 가운데 한 권을 통독하기도 하며, 금식 등을 통해 경건의 훈련을 하기도 한다.
한편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손기성 목사)는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를 16일(일) 오전 5시30분 워싱턴DC에 위치한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또한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강장석 목사)도 16일 오전 6시부터 엘리콧시티, 볼티모어, 락빌/실버스프링, 글랜버니 지역 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를 갖는다.
한인 천주교회들도 일제히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올린다.
성정바오로천주교회, 성 김 안드레아 천주교회, 볼티모어 한인 천주교회 등은 13일(목)부터 부활절 당일까지 특별 미사를 드린다. 각 성당별로 13일 성목요일 주님만찬 미사, 14일 성금요일 주님수난 예식에 이어 부활 전날인 15일 예수 부활 성야 미사, 부활절 당일인 16일에는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 등 4일 간의 미사를 통해 그리스도 부활의 의미를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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