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24일, 5월15일 두 차례 3개의 바리에이션 등 연주
![이방은 ‘베토벤 첼로 소나타’완주 도전 이방은 ‘베토벤 첼로 소나타’완주 도전](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01/18/20160118013755561.jpg)
첼리스트 이방은
![이방은 ‘베토벤 첼로 소나타’완주 도전 이방은 ‘베토벤 첼로 소나타’완주 도전](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01/18/20160118013755562.jpg)
피아니스트 폴 피트만
첼리스트 이방은씨가 베토벤의 첼로 음악 완주에 도전한다.
이방은씨는 피아니스트 폴 피트만(Paul Pitman)과 함께 베토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5개 소나타와 3개의 바리에이션을 1월24일과 5월15일두 차례에 나누어 연주한다.
24일 오후 4시 엔시노의 제일장로교회에서 열리는 첫번째 연주회에서는 소나타 1번과 2번, 그리고 핸델의‘유다스 마카베우스’ 중 ‘보아라 승리의 용사 오는 것을’ 주제에 의한 12개 변주곡(작품 45)과 모차르트 ‘요술피리’ 중‘ 연인이냐, 아내이냐’ 주제에 의한 12개 변주곡(작품 66)을 연주한다.
또 5월15일에는 소나타 3, 4, 5번과모차르트의 ‘요술피리’ 중 ‘사랑을느끼는 남자들은’ 주제에 의한 7개변주곡(작품 46)을 연주한다.
바흐 무반주 첼로 소나타가 첼로의 ‘구약성서’라면 베토벤 첼로 소나타는‘ 신약성서’로 불린다.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이 피아노의 ‘구약성서’로, 베토벤의 32개 피아노 소나타 가‘ 신약성서’로 불리는 것과 비슷하다.
실험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선율이가득한 첼로 음악들을 통해 베토벤은 당시 단순한 저음 악기였던 첼로를 독주가 가능한 악기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첼로소나타 전 5곡은 베토벤이 어느 한 시기에 쓴 곡들이 아니고 전생애에 걸쳐 쓰였는데 소나타 1번과2번은 1769년에, 3번은 1807년에, 4번과 5번은 1815년 청각을 잃은 상태에서 작곡한 것이다.“ 이번 연주회를준비하면서 새로운 언어를 배우듯이새롭게 베토벤의 숨결을 느끼고 있다”는 이방은씨는“ 베토벤은 첼로 소나타에 진정 자신의 혼을 담았으며삶과 음악의 전환점을 맞을 때마다마치 고해성사처럼, 예언처럼 토해놓은 내면의 고백이 이 작품들에 들어있다”고 소개했다.
입장료는 무료이나 도네이션(15달러)이 권장된다.
First Presbyterian church 4963 BalboaBlvd. Encino, CA 9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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