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운타운 코어&코리도스 스페시픽 플랜’한인업소 밀집지 등 업그레이드
▶ 한인 포함 20여명 자문위 결성
풀러튼시가 다운타운과 한인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대로를 포함해 1,100에이커에 달하는 구역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대규모 플랜을 진행하고 있어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풀러튼시는 시의 발전을 위해 향후 새롭게 여러 구역을 ‘탈바꿈’시킬 계획으로 ‘다운타운 코어&코리도스 스페시픽 플랜’(Downtown Core& Corridors Specific Plan)을 만들어 추진 중으로 개선이 필요한 ‘스타디 에리어’를 설정해 놓고 있다.
이 구역은 한인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오렌지도프와 브룩허스트 길을 포함해 ▲오렌지도프 매그놀리아 ▲오렌지도프 유클리드 ▲웨스트 커먼웰스 ▲오렌지도프 하버 ▲유니버시티 에리어 ▲에스트 코리도 ▲다운타운 코어 ▲브레아 하버 등이다.
풀러튼시는 이 구역들에 대해서 진입로를 깨끗하게 보수, 조경시설 보강, 가로등 등 조명시설과 인도 개선, 인근의 주거환경 개선, 식당 등 업소들의 주위환경 개선으로 샤핑객 유치 증대 등을 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풀러튼시는 이번 ‘스페시픽 플랜’을 위해서 한인 및 라티노 커뮤니티, 비즈니스, 청소년과 노인, 비영리기관이나 단체, 부동산 업자, 학부모회나 교사협회, 대학교, 시내 여러 구역을 대표하는 20여명의 멤버들로 구성되는 자문위원회를 결성한다.
시는 그동안 이 자문위원회 조직을 위해서 각 분야와 계층별로 신청서를 접수해 왔고 오는 7일 열리는 시의회 미팅을 통해서 선정된 멤버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코리안 커뮤니티 파트너’ 부문은 테드 김, 버지니아 한씨 등을 비롯해 3명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풀러튼 상공회의소 한인분과위원회 테드 김 회장은 “인구와 업소들이 많은 한인 커뮤니티의 의견을 수렴, 반영시키기 위해서 시에서 따로 위원회 멤버를 할당했다”며 “한인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이번 스페시픽 플랜은 다양한 조사를 거쳐서 2014년에 마무리될 예정으로 앞으로 구역에 따라서 상업용 건물의 경우 조닝변경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한인 업소들에 상당히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풀러튼 시의회는 오는 7일(화) ‘다운타운 코어&코리도스 스페시픽 플랜’ 자문위원회 명단을 발표하며, 이 자문위원회는 9일 오후 6시30분 첫 미팅을 갖는다. 이 위원회는 향후 18개월 동안 저녁에 12차례에 걸쳐서 모임을 갖고 시 개선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들을 제시하게 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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