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홈피에 업무칭찬 글 잇달아 분위기 고무
외교부 공식 웹사이트(www.mofa.go.kr) 게시판에 민원인들이 LA 총영사관 직원들을 공개적으로 칭찬하는 내용의 글들이 잇달아 올라와 총영사관이 고무된 분위기다. 이 사이트에 올 들어 작성된 외교공관 관련 칭찬 글 43건 가운데 4건이 LA 직원들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진 것이다.
지난달 29일에는 어바인에 사는 주부 이모씨가 여권담당 직원을 칭찬하는 글을 올렸다. 이씨는 “아들이 개명을 해 여권을 재발급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요구하는 서류도 많아 힘들었는데 이항률 행정원이 장시간 친절하게 도와줘 기쁜 마음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보다 앞서 27일에는 애리조나 순회영사 업무 때 도우미로 봉사했다는 강모씨가 “이원규 직원이 점심과 저녁시간을 반납하면서 오후 9시까지 업무를 하는 것은 물론 수많은 질문과 일부 민원인들의 비상식적인 항의에도 불구하고 밝은 모습으로 업무를 마무리했다”며 이어 최호선 직원에 대해서도 “민원서류 상담은 물론 차후에 필요한 부수적인 지식까지 상냥하게 알려줘 영사 업무가 고역이 아닌 즐거움이 될 수 있었다”고 썼다.
또 3월23일에는 LA 총영사관과 무료 건강박람회를 공동 개최한 사우스베일로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의 한철 원장이 이지아 직원에 대해 “진료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진심어린 마음으로 도와주었다”며 “이런 분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공관에서 근무한다는 사실에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는 내용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한국의 신모씨가 “LA에 사는 가족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미국 사정을 몰라 어떻게 할지 당황했는데 경찰영사가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처리 상황을 알려주었고 수습과 처리 방향에 대해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덕분에 슬픔을 많이 위로받을 수 있었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신연성 총영사는 “친절한 태도로 민원인들로부터 칭찬을 받은 직원들이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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