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은 미국 한인 이민역사의 수도와 같습니다. 한인들의 애환이 녹아 있는 한인타운의 기록을 남기는 작업에 참여하게 돼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깊습니다.”
한인 여성 언론인이 미국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한인타운 역사 기록 사진집의 편집자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연합뉴스의 영문 기자로 활동했던 자유기고가 캐서린 김(사진)씨는 ‘아케디아 출판사’가 시리즈로 펴내고 있는 ‘미국의 이미지’(Images of America)의 LA 한인타운 편을 집필하고 있다.
이 책에는 LA 한인타운의 1903년부터 2010년까지 역사가 200여장의 사진과 함께 서술되며 LA 한인들의 이민역사와 한인타운 형성과정의 주요 기록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아케디아 출판사의 미국의 이미지 시리즈는 1993년부터 시작돼 이미 7,000개의 주제가 출간됐으며 LA 이민자 커뮤니티에서는 중국계와 필리핀계, 일본계, 이탈리아계, 멕시코계, 태국계 등 이민자들의 역사가 시리즈의 일부로 출간됐다.
김씨는 본보와 USC, LA시 도서관, KYCC, KAC 등 여러 기관 및 단체의 기록을 열람하고 안창호 선생의 장녀 안수산 여사 등 올드타이머들의 개인 소장 사진을 일일이 수소문해 한인타운 역사 자료와 기록을 찾고 있다.
“LA에서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인타운에 나오면 아직도 소풍온 아이처럼 모든 것이 신기하고 설레죠. 이 점이 오히려 한인타운을 전체적으로 조감도를 그리 듯이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책을 만들면서 에너지가 넘치는 한인타운만의 매력에 빠져 들었어요”
김씨는 “미국에 사는 한인들 대부분이 LA 한인타운에 대한 기억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라며 “한인들의 기억이 녹아 있는 한인타운에 대한 독특한 애정을 되새기고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책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의 이미지 한인타운 편은 내년 가을 ‘코리안 퍼레이드’에 맞춰 출간될 예정이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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