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중·고등생
백일해 의무접종
캘리포니아주가 지난 10월 ‘중고등학생 백일해 의무접종법’(AB354)을 제정해 내년 7월 1일부터는 모든 중고생들이 의무적으로 백일해 접종을 받게 된다. AB354은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서명한 법안으로 2011년 7월 1일부터 7~12학년 모든 학생들이 백일해 백신을 접종받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 법에 따라 학생들은 학기 시작 전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백신을 반드시 맞아야 한다. 10번째 생일을 맞은 캘리포니아의 모든 아동들도 이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 접종 의무화 대상은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학생 모두에게 적용되며 여름학기는 제외된다.
2012년 7월부터는 교육구와 학교 당국이 주정부가 운영하는 개인 면역정보기록(CAIR)을 통해 학생들의 면역기록을 확인해야 한다.
주 교육 및 보건 관계자들은 내년 7월 중고등학생 백신 접종이 의무화되면 올해 크게 유행한 백일해 확산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A 카운티는 현재 지정된 장소에서 백일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장소는 카운티 보건국 웹사이트(www.publichealth. lacounty.gov/ip)에서 확인할 수 있다.
MUSD 왕따 예방교육 실시
몬테벨로 통합교육구(MUSD)가 학내 왕따(bullying)문제 근절을 위한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교육구가 이같은 왕따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한 것은 최근 미국 내 고등학생 2명 중 1명이 학교에서 괴롭힘이나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MUSD는 홍보영상 상영 및 구체적인 지침을 정해 교육현장에서 학생에게 교육한다는 방침이다.
MUSD는 왕따 문제 예방을 위해서는 ▲친구를 괴롭히지 않는다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도와준다 ▲홀로 지내는 친구와 같이 논다 ▲친구가 괴롭힘을 당하면 어른에게 알린다 등의 실천 수칙을 정해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학생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한 22분 분량의 MUSD의 홍보영상 ‘10대의 실생활: 괴롭힘과 학내 폭력’을 시청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비영리단체인 조셉슨 윤리연구소가 전국 공·사립 고교생 4만3,3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달 발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2009년 학교 내에서 괴롭힘이나 희롱, 욕설, 조롱 등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절반에 가까운 47%에 달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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