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서 체포 미국인 남성
뉴저지주 소재 3곳서
7년간 수리작업 등 담당
무장 테러조직 알-카에다에서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 미국인 남성이 과거 수년간 미국 원자력 발전소에서 근무한 사실이 드러났다.
뉴저지주 원자력 발전소 단체인 PSEG의 조 델마르 대변인은 알-카에다에서 활동한 혐의로 예멘에서 체포된 샤리프 머블리(26)가 2002~2008년 로어 앨러웨이즈 크리크의 아티피셜 아일랜드에 있는 발전소 3곳에서 근무했다고 밝혔다.
머블리는 당시 여러 건설업체 아래서 자재를 공급하고 보수작업을 하는 일 등을 했으며, 2008년 당시까지 연방정부가 규정한 근무 자격을 충족시켰다고 델마르 대변인은 전했다.
머블리는 다른 지역에 위치한 발전소들에서도 일했다고 대변인은 밝혔다.
현재 예멘 정부에 의해 구금된 것으로 확인된 머블리는 최근 예멘 내 알-카에다 검거 작전으로 체포됐으며, 치료를 받던 사나의 병원에서 도주하려다 경비원 1명을 살해하고 다른 1명에게는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태생의 시민권자인 머블리는 2년전 예멘으로 이주했으며, 아랍어와 이슬람 관련 학문을 공부하려는 목적이었던 것 같다고 옛 이웃은 전했다.
대부분의 이웃들은 대부분 매우 놀란 반응을 보였지만 고등학교 시절 급우였던 로만 카스트로(25)는 학창시절 그가 매우 깊은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있었으며 친구들을 무슬림으로 개종시키려 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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