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생 4명
자원봉사 기금마련
미 전역서 모금운동
“1달러의 작은 정성이라도 그 누군가에게는 큰 행복과 희망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비영리단체인 국제협력개발기구(IICDㆍInstitute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 Development)의 자원봉사자 프로그램 참가 한인 학생들이 오는 22일까지 남가주 일대를 돌며 아프리카 자원봉사를 위한 기금 모금운동을 실시한다.
지난해 9월과 11월 아프리카에 자원봉사자로 가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한국과 캐나다에서 재학중인 학교를 휴학하고 미시간주를 찾은 서승현(27·성균관대), 강경호(25·경희대), 김서현(21·성균관대), 김수현(29)씨가 바로 그들이다.
지난달 28일 LA를 찾은 이들은 3주간에 걸쳐 한인 마켓과 업소, 사무실 등을 일일이 방문해 자신들의 활동계획을 설명하고 한인 커뮤니티의 후원을 부탁할 예정이다.
더 늦기 전에 지금까지 받아온 사랑을 남에게 베풀고 실질적으로 ‘사람 사는 세상’을 보고 싶어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지원했다는 서승현씨는 “1인당 6,000달러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11명의 팀원이 미 각지를 돌며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수현씨는 “현재까지 휴스턴, 달라스, 멤피스,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를 다니며 모금운동을 실시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LA 한인 커뮤니티의 ‘사랑의 손길’이 남다르다고 들은 만큼 많이 성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벌써부터 아프리카 현지인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른다는 강경호, 김서현씨는 “최근 모금운동을 한다는 소식을 접한 동문회 측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한인 커뮤니티로부터 받은 사랑을 아프리카 현지인들에게 빨리 전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자원봉사단은 다른 한인 2명을 포함한 총 11명의 팀원과 오는 5월부터 약 6개월간 나미비아, 잠비아, 모잠비크 등에서 자원 봉사활동에 나서 아동 교육, 질병예방, 지역 재건 사업 등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문의 (269)240-5160
<양승진 기자>
아프리카 자원봉사단원들이 한인들의 후원을 부탁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승현, 강경호, 김서현, 김수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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