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로 1,200만가구… 대도시 등 1억가구엔 중순께 배달
“10문항 설문 기입하는데 10분이면 충분”
4월1일까지 반송 안하면 조사원 직접 방문
1일 미 전국 1,200만가구에 2010 인구센서스 설문지가 발송돼 인구센서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구센서스국은 이 날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 지역 등 인구 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1,200만가구에 센서스 설문지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센서스국 로버트 M. 그로브스 디렉터는 “이 날 설문지가 발송된 지역은 대도시 이외 지역이며 미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는 3월 중순까지 설문지가 배달된다”고 밝히고 “설문지를 받으면 모든 항목에 기입을 한 뒤 빠른 시일 내 센서스국으로 반송하면 된다”고 말했다.
2010 센서스 설문지는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어 10분이면 설문지 기입을 마칠 수 있다.
이날 설문지가 발송된 1,200만가구를 제외한 미 전국 약 1억가구의 가정에는 오는 3월 중순까지 설문지 패킷이 배달되며 기입을 마친 설문지 패킷은 동봉된 우편봉투에 넣어 4월1일까지 센서스 국으로 반송하면 된다. 센서스국은 센서스 설문지를 반송하지 않은 가정에는 조사요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센서스에서는 미 전체 인구의 약 72%가 설문지를 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센서스국은 설문지 패킷을 반송하지 않을 경우 조사요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게 돼 많은 시간과 예산이 투입된다며 설문지 패킷을 받은 모든 주민들이 설문지 기입 후 패킷을 반드시 반송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편으로 설문지를 반송하는 비율이 1% 늘어날 때마다 센서스국은 운영비 8,500만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센서스국은 밝혔다. 2010 센서스는 2000년 센서스 설문지에 비해 문항이 10개 항목으로 단순화돼 작성이 훨씬 용이해졌으며 한인들을 위한 한국어 설문지도 마련됐다.
이번 센서스에는 거주민은 물론, 4월1일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서류미비자, 유학생, 방문객도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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