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트랙·스피드스케이팅
3개 종목 한국 금메달 경쟁
‘금빛 주말 기대하세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태극전사들이 이번 주말 무더기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회 중반까지 국가별 순위에서 종합 5위에 올라 있는 한국은 20일 빙상종목에서 금메달을 추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빙상에 걸린 금메달은 숏트랙의 남자 1,000m와 여자 1,500m,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등 3개.
이 중 가장 유력한 금메달 종목은 이정수와 이호석, 성시백 트리오가 출전하는 숏트랙 남자 1,000m. 남자 1,000m는 지금까지 5번의 올림픽에서 한국이 4차례나 금메달을 차지했던 전략 종목이다.
지난 13일 남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정수를 비롯한 남자 트리오는 비록 충돌사고가 나긴 했지만, 결승선 직전까지 1, 2, 3위를 휩쓸 만큼 출중한 기량을 보여 1,000m에서도 금메달 사냥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여자 숏트랙은 1,500m에서 첫 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여자 대표팀이 과거보다 기량이 처지는 것은 분명하지만 개인 종목에서는 그나마 1,500m가 메달권에 근접해 있다. 왕멍 등 중국 선수들과 홈링크의 이점을 업은 캐나다 선수들의 강세가 돋보이긴 하지만 조해리, 이은별, 박승희가 평소 기량만 유지한다면 메달권 진입은 무난하다는 것이 한국 선수단의 분석이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종목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다. ‘밴쿠버 영웅’으로 우뚝 선 모태범(21)은 자신의 세 번째 메달에 도전하다.
17일 남자 1,0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금·은·동메달을 다 딴다면 무릎 꿇고 울겠다”고 밝혔던 모태범은 몸도 마음도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 세 번째 메달을 목에 걸며 또 한 번 ‘사건’을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