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 봉사단체 ‘화랑 레오클럽’이 1.5세 및 2세 한인 학생들의 뿌리교육을 위해 사물놀이패를 창단한다. 올림픽 화랑 레오클럽 주관으로 LA 윌셔 라이온스 클럽(회장 박윤숙)이 후원하는 화랑 레오클럽 사물놀이패는 오는 3월6일(토) 오후 5시 LA 한국교육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재미국악원 김미자 음악 디렉터는 “한인 학생들이 국악을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배우고 음악적 재능을 쌓고 음악 실력 향상을 한 뒤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물놀이패를 만들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재미국악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 5~7시 가야금, 해금, 사물놀이, 민요, 단소 등 5개 클래스에 전문 강사를 통한 교육을 담당한다.
화랑 레오클럽 사물놀이패는 6개월간 교육과정이 끝나면 정기 발표회를 하고, 이후에는 국악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타운에서 색다른 연주회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타운 내 양로원이나 고아원 등을 방문해 연주회를 통한 봉사활동도 접목시킨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올림픽 화랑 레오 어머니회의 소피아 이 회장은 “한국 드라마나 영화로 접했던 국악을 직접 배운다는데 대해 벌써부터 아이들의 기대가 크다”며 “자녀들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민족의식과 뿌리를 배우고 봉사활동도 펼칠 수 있도록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화랑 레오클럽 사물놀이패는 레오(12~18세)와 주니어(6~11세)로 나뉘어 클래스 당 1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사전 등록 혹은 오리엔테이션 당일 현장 등록을 실시한다.
문의 (213)453-7378
(323)206-7971
<김진호 기자>
화랑 레오클럽 사물놀이패의 관계자들이 창립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올림픽 화랑 레오 어머니회 소피아 이(왼쪽부터) 회장, 재미국악원 김미자 음악 디렉터, 애나 조 회원, 박윤숙 윌셔 라이온스 클럽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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