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의 장례식이 오는 7일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가운데 추모객들의 열기가 뜨겁다. 스테이플스센터 외벽에 설치된 대형 포스터에 5일 한 추모객이 동료의 무동을 탄 채 추모의 글을 적고 있다.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7일 열리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이 ‘지상 최대의 쇼’로 준비되고 있다. 잭슨의 장례식 입장권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로 이는 살아 있을 때도 공연 티켓을 구하기가 어려워 암표가 기승을 부렸던 잭슨의 명성이 세상을 떠나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입장권 신청 160만명 ‘200대1 경쟁률’
자택발견 헤로인 치료제-사인 연관 수사
▲뜨거운 추모열기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한 경쟁률은 무려 200대1. 스테이플스센터가 1만7,500명으로 한정된 장례식 입장권 신청을 받은 이후 무려 160만명이 추첨에 응했고, 입장권 안내 소식이 사이트에 게재되자 1시간 만에 조회 수가 5억회를 기록했다. 장례식 당일에는 장례식장 주변으로 70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또 7일 스테이플스센터 인근의 올림픽, 플라워, 피코, 블레인 길의 교통이 통제된다.
▲LA시 경호 비상
이에 대해 LA시 당국은 고민에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당국이 장례식 경호와 조문객 통제를 전담하기로 했지만 경비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데니스 자인 시의원은 잭슨 측에 장례식 경비 일부를 부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시 당국은 입장권을 구입하지 못한 시민들이 시내 곳곳에서 벌이는 추모 행사가 폭력시위로 비화되고 암표 거래가 성행할 가능성을 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느라 비상이 걸렸다.
▲사인 수사
마이클 잭슨은 사망 직전 암병변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심한 약물 의존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잭슨의 자택에서 헤로인 중독 치료제를 발견함에 따라 사망 직전 헤로인에 중독됐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잭슨의 집에서 발견된 약물은 헤로인 중독 치료제인 메타돈, 강력 진정제인 디프리번을 포함한 6종류의 진통제 등이다. 특히 디프리번은 수면마취제로 사용되는 약물로 심기능 장애 및 사망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잭슨의 저택 새 주인은 오디저
마이클 잭슨이 비운의 죽음을 맞은 홈비힐스 저택의 새 주인으로 유명 디자이너 크리스천 오디저가 입주한다. 유명 의류 브랜드 ‘에드 하디’의 디자이너인 오디저는 잭슨과 생전 가깝게 지내던 친구로 12월 이사 올 예정이다. 이 저택은 침실 7개, 욕실 13개, 벽난로만 12개나 되며 영화관, 연회장, 게스트하우스, 미용실, 마사지룸까지 갖췄으며 잭슨은 이 저택을 월 10만달러에 임대했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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