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검찰총장 벌써 200만달러 선두
뉴섬 샌프란시스코 시장 90만달러 모금
공화 멕 휘트먼, 당내 후보들 크게 앞서
2010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주지사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의 기부금 모금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일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2일 전했다.
크로니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내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제리 브라운 주 검찰총장은 올해 들어 개인당 5,000달러 이상의 기부를 통해 총 200만달러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라운 검찰총장에게 기부금을 낸 인사 중에는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 창업주인 휴 헤프너, 영화계의 거물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데이비드 게펜, 유명 디자이너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등 유력 인사들이 대거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당 내에서 브라운 검찰총장의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는 개빈 뉴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최근까지 89만2,000달러의 기부금을 모았다. 브라운 검찰총장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뉴섬 시장에게 기부한 인사들은 디자이너 케네스 코울, 인터넷 기업 야후의 전 최고경영자(CEO) 제리 양 등이다.
공화당 내 후보로 나선 멕 휘트먼 전 이베이 CEO는 정확한 총액이 공개되지는 않고 있으나 공화당 내 경쟁자들인 주 보험커미셔너 스티브 포이즈너나 톰 캠벨 전 하원의원 등에 비해 기부금이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크로니클은 보도했다.
휘트먼 전 CEO에게 기부한 인사들은 인텔의 CEO 폴 오텔리니, 야후 전 CEO 제리 양, 실리콘밸리 벤처 캐피털리스트 레이 레인 등으로 주요 벤처투자자나 기업인들이 많다.
제리 양은 민주당 후보인 뉴섬 시장과 공화당 후보인 멕 휘트먼 전 CEO에게 각각 2만5,900달러의 기부금을 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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