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일) ESPN방송을 통해 14번째 시상식을 가진 ESPY상에서 UT어스틴이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14개 부문에 수상자를 뽑은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경기로 UT어스틴과 남가주대(USC)가 펼친 로즈볼 경기가 꼽혔다.
챔피언십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UT어스틴 미식축구팀의 쿼터백이었던 빈스 영(Vince Young , 사진)이 수상했다. 올 초 로즈볼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며 UT어스틴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Young은 이미 올해의 선수상, Big 12 최우수 남자선수상, 최고의 쿼터백에게 수여하는 Davey O’Brien Tropy, Manning Award, Cingular-ABC 올해의 선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3학년인 영은 시즌을 마치면서 프로로 진출, 드래프트에서 전체 3번으로 테네시 타이탄스에 입단해 가을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UT어스틴 소프트볼팀의 에이스 캣 아스터만은 최우수 여자대학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에서 아스턴만은 38승 4패, 방어율 0.42를 기록했으며, 통산 2,265 탈삼진, 경기 평균 14.4개 삼진으로 NCAA 최다탈삼진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한편, 최우수 남자 선수에는 어스틴 출신의 사이클 선수로서 암을 이기고 도로사이클 경기인 뚜르 드 프랑스 7연패를 달성한 랜스 앰스트롱이, 최우수 여자선수에는 LPGA의 스타 애니카 소렌스탐이 수상했다.
<어스틴=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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