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축구대표팀(감독 옥승재)이 시카고에서 열린 미주한인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대표팀에게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23일부터 3일 동안 시카고 외각 샴버그의 올림픽사커필드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애틀랜타는 전후반 1대1일 팽팽한 접전을 치르다가 종료 3분을 남기고 상대에 역전골을 허용, 결국 2대1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소년부, 청년부, 장년부, 그 외 50대 연령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한 OB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치러진 대회에서 애틀랜타는 청년부대표팀만을 파견해 이 같은 좋은 성과를 거둔 것.
홈팀인 시카고와의 예선리그 첫 경기에서 3대1로 대승을 거둔 애틀랜타는 이후에 치러진 시애틀 워싱턴과의 경기에서도 3대1로 이겨 출전팀 중 가장 우수한 팀으로 주목받았다.
대회 마지막인 25일 전년도 미주체전 우승팀인 뉴저지와의 준결승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박빙의 승부끝에 3대2로 승리한 애틀랜타는 그러나 최종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와의 결승전에서 2대1로 져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올해에 애틀랜타, 뉴욕, 시카고를 비롯해 총 12개 전국 팀이 출전한 미주한인축구선권대회는 2년마다 지역을 돌며 개최되고 있는 미주 한인들의 축구잔치로 한인시카고축구협회(회장 송영식)가 주관, 재미대한축구협회(회장 박규현) 주최, 시카고총영사관 등이 후원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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