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민동석)의 주선으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휴스턴 라이스대학과 어스틴 텍사스 대학을 방문, 학생 및 교수교류, 공동연구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도연 공대학장, 주우진 학생부처장, 도경희 국제협력본부 전문위원 등도 동행했으며 정총장은 리브론 라이스대 총장을 비롯한 라이스대 관계자들을 만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나노과학기술연구소도 방문, 서울대와 라이스대 간에 연구 및 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도 협의했다. 정총장 일행은 28일 어스틴 텍사스대학을 방문, 윌리암 파워스 총장 등과 만나 지난 1월 두 대학이 체결한 학술 및 연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와 학생교류협정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두 대학은 이번 가을학기부터 상호 학생교환을 하기로 했으며, 공학 및 경영학 등 분야에서 교수 교류와 공동연구 등 협력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서울대는 작년 7월 리브론 라이스대 총장이 서울대를 방문했을 때 포괄적인 학술교류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정총장은 이번 방문에서 구체적인 학생교류 협정에 서명했다. 또한 휴스턴 총영사관의 적극적인 주선으로 마련된 이번 정운찬 총장의 방문을 통해 서울대-라이스, 서울대-UT 대학간의 학생교환 뿐만 아니라 교수 및 연구 교류 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앞으로 서울대의 국제화 추진과 위상제고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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