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서폭 카운티가 “오는 6월부터 성범죄자를 비롯한 죄질이 나쁜 각종 범법자에게 위성추적장치(GPS)를 부착시킬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카운티는 “파일럿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실시될 이번 방안은 죄질이 나쁘고 재범 가능성이 있는 범법자들을 관리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GPS를 통한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보호관찰관은 실시간으로 범법자들의 동향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GPS를 발목에 부착할 대상은 성범죄자, 상습 음주운전자, 마약복용자와 마약상, 가정 폭력범 등이다. 특히 성범죄자에게는 준비한 GPS 기기 숫자의 절반을 부착케 하며 집에 어린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보호관찰관이 불시에 집을 방문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총 25명의 범법자들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100여명에게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12월말에 실적을 평가, 존속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카운티 보호관찰국의 존 데스몬드 디렉터는 “현 발목 부착 감시기기는 범법자가 고작 집에서 떠나는 행위만을 확인할 수 있다”며 “그러나 GPS는 성범죄자가 학교 인근에 있는지, 음주운전범이 고속으로 질주하는 차량에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범죄자를 비롯한 각종 범법자에게 GPS를 부착하는 곳은 서폭 카운티 외에 캘리포니아, 뉴저지, 루이지애나, 아이오와, 라스베가스, 테네시, 플로리다, 영국 등이 있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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