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MLB) 2006년 시즌이 2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지난해 챔피언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비롯한 30개 팀은 스프링 캠프 동안 한층 강화된 전력으로 정비, 10월 초까지 162게임의 페넌트레이스를 벌인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해있는 한국 선수들의 전망은 그렇게 밝지만은 않다. 메이저리거 맏형인 박찬호(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시범경기 부진으로 선발 투수진에서 탈락, 불펜으로 내려가 있다. ‘
빅초이’ 최희섭은 최근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 생존을 위한 힘겨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현(콜로라도 로키스)은 최근 시범경기에서 부상당해 우울한 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뉴욕 메츠에서 LA 다저스로 옮긴 투수 서재응이 가장 훌륭한 스타트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재응의 활약이 침체된 한국 선수들과 미주 한인들에게 그나마 위안이 될 것이다.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역에서는 LA 에인절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2파전이 예상되며, 중부지역은 전력이 더욱 향상된 화이트 삭스가 월드시리즈 2연패를 향해 질주한다.
동부지역에서는 영원한 강자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두 진입을 호시탐탐 노릴 것으로 보인다.
내셔널리그(NL)에서는 중부지역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유일하게 강력한 우승 후보일 뿐 동부와 서부는 안개속에 싸여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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