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가정주부 여성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파트타임 일자리로 드러났다.
3월 여성의 달을 맞아 퀸즈 YWCA, 무지개의 집, 뉴욕가정 상담소 등 3개 한인 여성기관이 23일 공동주최한 ‘여성들만의 유쾌한 수다’ 이벤트에 참석한 여성들은 자녀들이 학교에 가 있는 동안 자신의 삶을 찾을 수 있는 일자리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40여명의 여성들은 한국보다 미국의 생활이 좋은 것이 직업에 귀천이 없고 성실하게 일하면서 사는 것이라고 본다며 그러나 언어 장벽 해소와 낮의 짧은 시간동안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한인 여성 기관들이 단기간 배워서 취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여성들은 30~70대에 이루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조지 쿠커의 영화 ‘여성들’을 감상한 후 주최측들이 마련한 점심을 나누면서 4여시간 동안 미국 생활에 대한 경험과 느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퀸즈 YWCA의 김경숙 사무총장과 무지개의 집의 김순옥 사무국장, 뉴욕가정상담소의 안선아 소장은 “평소 못했던 얘기를 부담없이 나눌 수 있는 여성들만을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해 이 이벤트를 3개 여성 기관이 공동으로 처음 마련했다”며 “허심탄회하게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벤트에는 중국 여성과 미국인 여성도 참석, 킴스 비디오가 제공한 영화를 함께 감상했으며 3~5세 아동을 위한 놀이방이 운영되는 등 가정주부들을 배려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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