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보좌관 3명으로
‘발로 뛰는’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 시장과 함께 일할 한인 젊은이가 한 명 더 늘어났다.
연말부터 근무를 시작한 한인 2세 레베카 김(22·백희·사진)씨는 LA 지역에서 태어나 한인사회의 성장을 직접 목격하며 자라난 토종 LA한인 2세로 한국어를 완벽하게 읽고 쓰는 이중언어 구사능력을 갖추고 있다.
김씨가 맡은 분야는 각종 LA지역 매체에 시장의 업적과 활동을 알리는 공보 보좌직. 김씨의 합류로 시장실에서 근무하는 한인 보좌관이 3명으로 늘어났다. 비아라이고사 시장과 거의 하루종일 같이 움직이는 잔 최 보좌관, 패트리샤 박 공보 보좌관이 현재 근무 중이다. 김씨는 “하는 일이 너무 재미있어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라며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시장을 가까이에서 대할 때 신기한 기분까지 든다”고 말했다.
의류업에 종사하는 아버지 김용호씨와 어머니 현숙씨의 2녀 중 막내딸인 김씨는 “매일 LA 관련기사 토론회를 할 때 한인언론에 보도된 기사들도 거론된다”며 “시장의 노력을 바르고 정확하게 알리는 기사들을 많이많이 읽고 싶다”고 소망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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