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계 11인조 지난 2년간 한인주택등 털어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2004년부터 2005년 여름까지 150건 이상의 절도행각을 벌인 전문 절도단이 검거됐다.
LA시경찰국(LAPD)은 지난 2년간 한인 주택을 포함해 150여가구에 무단 침입해 수천달러 상당의 현금, 비디오게임, 보석류 등을 훔쳐온 중미계 11인조 절도단을 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주로 사람이 없는 낮 시간 빈집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드릴을 이용해 현관을 부순 뒤 집안에 침입하는 대담한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 한인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3일 램파트 경찰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LAPD 호세 마르티네스 수사관은 “최소 2채 이상의 한인 주택이 피해를 당했다”며 “피해 신고와 압수제품 확인을 원하는 한인은 램파트 경찰서 수사과로 전화하면 한인 경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빈집 털이 범죄예방을 위해서는 이웃 간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피해신고 및 문의는 램파트 경찰서 (213) 207-2000
<이의헌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