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자동차 클럽(AAA)은 지난 30일 오후 6시부터 새해첫날인 1월1일 오전 6시까지 LA, 오렌지, 샌디에고,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를 비롯한 남가주 13개 카운티에서 음주운전자들의 차를 최대 7마일까지 견인해주는 ‘팁시 토우’(Tipsy Tow) 서비스를 시작한다. AAA에 따르면 7마일을 초과하면 토잉회사에서 부과하는 마일당 견인료를 지불해야 하며 견인 목적지는 운전자의 거주지로 제한된다. 서비스 전화번호는 (800)400-4222이며, 전화시 교환원에게 ‘팁시 토우(Tipsy Tow)가 필요하다’(I need a tipsy tow)고 얘기하면 곧바로 토잉트럭을 보내준다. 이 서비스는 운전자들에게만 해당된다. AAA는 신년 연휴기간 유난히 음주운전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음주운전자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팁시 토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구성훈 기자>shgo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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