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참혹한 피해를 틈타 기부금을 받아 챙기려던 파렴치범 4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훼어팩스 경찰은 6일 수상한 기부금 수집원이 있다는 레스턴의 선셋 힐 로드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 자선단체 관계자를 사칭해 기부금 명목으로 돈을 받으려던 이들을 체포했다. 매너세스와 워렌턴에 사는 19세에서 23세까지의 이들은 카트리나 피해자를 돕는 자선단체에서 나왔다고 주민을 속이고 기부금을 받아 개인적으로 챙기려한 혐의다. 경찰은 유사한 기부금 사기꾼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주민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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