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 상원의원 개가, 선박 기름유출 등 방지 위해
해안경비대,“선박사고 42대에 한 대 꼴로 발생”
퓨젯 사운드를 오가는 선박의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시애틀 주변 해역에 구조 예인선이 상주할 예정이다.
팻 머리 연방상원의원(민주·워싱턴)은 퓨젯 사운드를 통과하는 선박의 기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해안경비대가 긴급구조선을 해역에 배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리의원은 또한, 기상 감지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캐나다 해안경비대의 선박출입지원시스템과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안경비대 관계자들은 날씨상태, 입출항 선박 량 등을 분석한 후 구체적인 예인선 상주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해양 환경전문가 프레드 펠리맨은“사고방지를 목표로 하고는 있지만 해안경비대의 빈약한 자료로는 위험한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당국은 지금까지 선박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에만 사고선박의 인양을 위해 환 데 후카 해역의 니아 베이 부근에 예인선을 배치해왔다.
지난 98년에는 대형선박의 기름유출·충돌사고·기관고장 등의 사고가 66대에 한 대 꼴로 발생했지만 지난해에는 42대에 한 대로 크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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