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교육구 학비보조 홍보

2월1일 36개고교
‘프리 캐시…’안내행사

LA통합교육구내 36개 고등학교에서 오는 2월1일 오전10~오후2시 일제히 대학 학자금 보조 및 융자 안내 행사가 열린다.

제임스 한 LA시장은 28일 LA 통합교육구(LAUSD)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운타운 북쪽지역에 위치한 링컨 하이츠 고등학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학 진학을 위한 각종 학자금 무상 원조 및 보조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프리 캐시 포 칼리지’(Free Cash For College)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기관 및 대학, 스칼라십을 제공하는 사기업등이 대거 참가한다. 한 시장은 “돈이 없어도 대학에 갈 수 있는 수많은 보조 프로그램들이 많다”며 “이번 행사는 이들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안내해주고 대학 진학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1월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1차 ‘대학 진학 안내 컨벤션’에 참가한 학생 중 추첨에 뽑힌 한인 모니카 이(이글락고 12학년)양 등 10명에게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 참가자격은 출신 지역이나 나이, 수입 등에 관계없으며 현장에서 연방 및 주정부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 신청서인 FAFSA를 직접 작성해 접수할 수 있다. 구비서류는 소셜시큐리티카드, 운전면허증 또는 기타 정부 발행 신분증, 가족의 2002년 또는 2001년 세금 보고서등이며 미성년자는 부모 또는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 및 참가신청은

(213)978-0721 또는
www.lafreecash
forcollege.org.

<김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