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2세들의 UC 버클리 진학률이 사상 최고로 늘어나 대학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UC 버클리가 발표한 올해 가을학기 신입생중 65%가 부모중 최소 1명이 외국에서 태어난 이민자 가정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커뮤니티 칼리지를 거쳐 이번 가을학기에 3학년으로 편입한 학생중 55%가 부모중 1명이 외국출생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2000년 센서스에서 베이지역 전체인구중 47.7%, 그리고 가주 전체주민중 46.8%가 최소한 1명이 외국에서 출생한 부모를 갖고 있는 것에 비추어 훨씬 높은 비율로, 이민자 가정의 자녀들이 높은 학업성취도를 갖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통계는 UC버클리에 진학하는 학생중 외국 이민자 자녀의 비율은 95년에 55%인 것에 비해 무려 10%가 더 증가한 것이다.
대학측은 아시안 이민자들의 증가가 신입생중 이민자 자녀들의 진학률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UC 버클리 한생연구소의 그렉 톰슨 디렉터는 외국 출생 부모를 둔 아시안계 학생들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올 가을학기에 UC 버클리 신입생중 44%가 아시안계이다. 아시안계 학생중 특히 한국과 베트남계는 99% 이상이 부모가 외국출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계 학생은 부모의 90%가 외국출생이다.
대학측은 이같은 현상이 학교의 문화적 다양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한범종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