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의 주전으로 NBA챔피언 타이틀을 따냈음에도 불구하고 팀칼러와 조화를 이루지못해 결국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됐던 글렌 라이스가 ‘빅 애플’에서 제몫을 찾아가고 있다.
라이스는 17일 홈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32득점, 3연패 위기에 놓였던 닉스를 구해냈다. 라이스는 이날 6개의 3점슛을 쏴 이중 5개를 성공시키는 등 ‘샤프 슈터’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는데 특히 팀이 94대84로 뒤진 4쿼터 후반에 두 개의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켜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라이스의 수훈으로 연장에 돌입한 닉스는 97대97 동점이던 연장 종료 0.6초전 터진 에릭 스트릭랜드의 3점 버저비터에 힘입어 100대97로 승리를 낚아챘다.
라이스는 레이커스에 있던 지난 시즌에 비해 평균 득점은 다소 감소했지만 패트릭 유잉이 빠져 확실한 리더가 없는 닉스에 고참선수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스는 경기 후 "자칫 슬럼프에 빠질 수도 있는 팀분위기를 살려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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