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 오피니언
>오피니언
동포가 봉일까
동포를 울리는 선량들의 뒷모습이 처량하다. 한국 선량들의 정치 ‘쇼’와 해외 유람에 제동이 걸렸다. 재외공관서 장차 국회의원들의 동포간담회 주선 관행이 사라진다. 한국 선거에 앞…
[2011-02-04]그해 겨울
폭설이 내렸다. 어깨에 내려앉는 눈송이 하나하나는 가볍기 그지없는 부피요 무게인데 그 눈송이들이 합해지면 무서운 힘으로 변한다. 나무를 통째로 넘어트리기도 하고 단번에 길을 막아…
[2011-02-04]‘아를의 반 고흐의 방’과 한국어 교육
인상파 화가 반 고흐의 작품 ‘아를의 반 고흐의 방’은 언제 보아도 나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1인용 침대 하나와 두개의 의자, 물병과 컵을 올려놓을 수 있는 탁자 하나가 전…
[2011-02-03]오랜만에 만난 옛 친구들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던 펜 문학 시상식에 박수쳐 줄 사람이 없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남편을 뒤로하고 워싱턴을 떠나던 날 나는 마음이 조금 쓸쓸했었다. 그런데 어느새 연락들을 했…
[2011-02-03]통일이란 단어 대신 언어의 공유
지난주 기고한 ‘통일이란 단어를 쓰지 말자’라는 글에 대한 반응이 의외로 좋다. 그 글의 내용은 중국이 북한 땅을 지정학적으로 해양 세력의 완충지대로 삼는 한 남북한 통일이란 불…
[2011-02-02]오늘을 보람 있게 살자
오래전 한국에서 5남매의 한 어머니는 목수인 남편이 힘들게 벌어온 돈을 상 위에 놓고 한 달 생활비로 이것저것 필요한 몫을 각기 봉투에 담았다. 아이들에게는 책값, 공책 값을…
[2011-02-02]영향력
누가 누구에게 영향을 준다는 일은 인간관계에서 많이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영향을 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영향을 받는 사람이 있다. 그렇다면 나는 주로 어느 쪽…
[2011-02-02]중국 경제의 도전
후진타오 중국 주석의 방미는 외교, 안보, 경제 등 미중 관계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검토, 협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중국의 인권, 이란과 북한의 핵 등 외교안보에 관한…
[2011-02-01]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왜 아픈가
어느 숲이 우거진 산골짜기에 대나무와 소나무가 마주 서서 서로 칭찬을 하고 있었다. 대나무가 소나무에게 말하길 “당신은 참 훌륭하오. 다른 나무들과 달리 여름이나 겨울이나 전혀…
[2011-02-01]작은 인생, 작은 행복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를 맞을 때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통 주고 받는 인사말이다. 혹은 “성공하시고, 행복하세요”라는 인사도 하지만 반응하기가 난처할 때가 많은 말이…
[2011-01-29]미국의 총 사랑에 대한 소고(3)
워싱턴 DC에는 2008년 6월까지 32년 동안 계속되었던 권총 소유 금지법이 존재했었다. 그러나 그해 6월말 경 연방 대법원은 민간인들의 권총 소유만 금한 게 아니라 다른 총기…
[2011-01-29]교육예산 공청회
지난 1월 24일 월요일 저녁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내년도 교육예산 편성을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교육예산 심의는 매년 1월초 교육감이 다음해의 예산 요청안 초안을 제출…
[2011-01-28]장수(長壽)는 축복일까, 재앙일까
바야흐로 고령화 시대다. ‘굿바이 죽음’을 외치는 과학발전에 사망신고도 믿기지 않는다. 생명과 의학 발달의 연결고리는 이승과 저승의 무지개 다리 같이 희비(喜悲)가 교차한다. …
[2011-01-28]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나뭇잎, 풀잎에 비가 내리네 나의 마음 깊숙이 비에 젖은 그대의 모습 잊을 수가 없어라 그날 그리워 다시 눈을 감고 비 내리는 그 길…
[2011-01-27]통일이란 단어 그만 쓰자
얼마 전 이모라는 지인을 만났다. 그의 말인즉 김정일이 사망했다는 헛소문이 교포사회에 돌았다면서 그런데 정말 김정일이 죽으면, 대 혼란이 와서 남한이 북한에 가서 사태수습과 통일…
[2011-01-25]영화보다 멋진 ‘아덴만의 여명’
대한민국 해군 UDT/SEAL의 승리를 보며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하고 속 시원한 쾌거였다. 21일 새벽 우리 해군 특수 부대가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삼호 주얼리호 선박…
[2011-01-25]복지와 분배의 정의
요즘 한국은 복지에 관한 논란으로 정치계가 떠들썩한 분위기이다. 지난해 12월 20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사회보장기본법 전부 개정안 공청회를 열어 복지 문제에 불을 지핀 …
[2011-01-24]수틀 속에 학 한쌍
고운 비단에 오색실로 청송에 학 한쌍 수틀에 앉힌다 가벼운 깃털 한땀 한땀 사뿐히 앉은 백학의 자태 푸른 솔 사이 붉은 학의 머리 기품이 넘치는 아름다운…
[2011-01-24]개신교 성장 속에서 나타난 부작용
이조 500년은 유교사상이 지배적이었다. 이조 후반기 1780년경 한반도에 천주교가 몰래 전파되면서 1786년에는 이승훈이 조선 최초 신부가 되었다. 유교 사상 이외 다른 종…
[2011-01-24]조중동 방송의 전문약 광고는 어불성설
최근 한국에서 조중동 방송이 허가되면서 전문약(처방약) 텔레비전 광고를 허가할 거라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미국에 살면서 그 피해를 몸소 느끼고 있는 전문가 입장에서 처방약 텔…
[2011-01-22]
- 1
트럼프 위협받는 베네수엘라 군대, 오합지졸에… - 2
‘3천만’ 고객정보 유출 쿠팡…피해 5개월간… - 3
北김정은 “공군에 새 전략자산과 임무…핵전쟁… - 4
누리호가 연 ‘우주 제약’ 시대…미세중력서 … - 5
HD현대오일뱅크, 美 커뮤케이션 제작물 평가… - 6
아리아나 그란데 “외모 평가 끔찍해…17세부… - 7
구글 TPU가 바꾼 판도…삼성·SK, 마이크… - 8
중서부 폭설로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 ‘항공대… - 9
명문 노스웨스턴대, 7천500만 달러 내고… - 10
함은정♥김병우·윤정수♥원진서·박진주, 오늘(…
- 11
지상렬, ‘♥신보람’과 공개 열애.. “프러… - 12
‘SM 최초 걸 그룹’ S.E.S. 바다 “… - 13
북한 라자루스·김수키 58건… ‘한국 겨냥’… - 14
교황, 이스탄불 블루모스크 방문…신발 벗고 … - 15
‘세리에A 러브콜’ 韓 국대 풀백, 빅리그 … - 16
‘인니 홍수·산사태’ 사망자 225명으로 늘… - 17
소비둔화 우려에도 블프 매출 4%↑…AI 쇼… - 18
‘주토피아2’ 북미 추수감사절 역대 2위 흥… - 19
중서부 폭설로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 ‘항공대… - 20
美·우크라, 30일 플로리다서 협상…최종 종…
오피니언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이뤄져야
-
UC, 등록금 인상 자제 노력 더 해야한다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A. 시쎈 칼럼] 트럼프 승리를 파괴하는 백인 우월주의자들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감사의 힘
- 김인자 시인·수필가
[금요단상] 장미의 이름, 진리의 이름
-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역사 속 하루] 태즈메이니아 섬 발견, 비극의 시작
- 최형욱 / 서울경제 기자
[만화경] AI 거품론과 ‘그린스펀 오판’
- 조재성 LA 포럼 회장·도시비평가
[조재성 박사의 두 도시 이야기] 코리아타운, 불완전함의 아름다움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재천 칼럼] 경제로 안보를 사는 시대
지사별 뉴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올해로 99회를 맞이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27일 맨하탄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케…
복수국적 한인2세 피해 방지 ‘국적유보 신고제’ 추진
라티노 이웃과 함께 땡스 기빙
추수감사절 아침,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도시빈민을 섬기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
MA주 공공안전보안부장관에 진아 권
중서부 폭설로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 ‘항공대란’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인 29일 중서부 일대를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면서 여객기 1천여편의 운항이 취소되고 수천 편의 운항이 지연됐다.항공편 추적…
피아니스트 조성진, 내년 1월 SF에 온다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